21일 전국노점상연합회 2천여명이 광명시청앞 노점상 단속에 반발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이기로 해 광명시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특히 경찰은 30개 중대 3천여명을 광명시청에 집결시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이같은 대규모 시위는 광명시가 지난달 18일부터 시가지 일제 정비사업의 하나로 용역업체를 선정, 노점상들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펼치고 있는데 따른 반발로 그동안 산발적으로 시위를 벌여왔다.
시위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노점상연합회 회원들이 광명시청 정문에 집결, 오후 1시부터 본격적인 연대 시위를 벌이기로 해 시 일대가 극심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