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금란 ‘무항생제’ 인증

2008.03.31 20:32:45 15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5개 생산농가에 ‘축산물 친환경’ 인정

 

김포금란의 우수성이 공식 입증됐다.

김포축산업협동조합은 지난 28일 김포축협 회의실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김포금란 생산 5개 농가에 대한 무항생제 축산물 친환경 인증서를 수여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친환경 인증을 받은 생산농가는 월곶면 고양리 소재 금화농장(대표 김응실), 포내리 소재 포내농장(대표 손길례), 군하리 봉골농장(대표 임재룡), 대곶면 쇄암리 화창농장(대표 박은화)과 강화군 불은면 신현리 소재 방글농장(대표 이태종) 등 5개 농장으로 1일 평균 총 18만개의 김포금란을 생산하고 있다.

임한호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무항생제 축산물 친환경 인증서는 사료 안에 항생제·합성항균제·호르몬제 등 동물용 의약품이 포함되지 않도록 적합하게 생산된 사료를 사용해 부여하는 것으로서 김포에서는 금란이 최초”라며 “김포금란의 브랜드 가치가 훼손되지 않도록 신선하고 위생적이며 친환경적인 축산물 공급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유승환 시 핵심정책담당관은 “축산물 친환경 인증은 소비자가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게 하는 품질관리시스템으로 지역 내 24개의 김포금란 작목반이 모두 친환경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연식 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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