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상폐기물 유수지에 무단방류 제조업체 적발

2008.04.01 20:40:53 12면

인천시 서구는 가좌동에 소재한 PCB(인쇄회로기판) 제조업체인 G사(인천 서구 가좌동)가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상폐액 1톤가량을 액상폐기물을 적정처리하지 않고 인근 유수지에 무단 방류하다 구에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유수지에 투기 된 현상폐액에 대한 방제 작업에 나서는 한편 업체를 상대로 폐기물불법처리에 대한 원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

구 관계자는 “G사에 대해 폐기물관리법과 수질 및 수생태계보전에 관한 법률 위반 여부에 대해 조사 중”이라며 “위법사실이 확인 될 경우 형사고발 및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광식 기자 lk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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