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만, 대통령기장사씨름 용장급 ‘꽃가마’

2008.04.15 22:40:04 20면

최정만(수원 농생고)이 제45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 고등부 패권을 차지했다.

최정만은 15일 김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고등부 용장급 85㎏이하 결승에서 안다리로 박세용(창원 경상고)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용사급 90㎏이하에 나선 윤창원(수원농생고)도 김장현(여수공고)을 들배지기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승리로 최정만과 윤창원은 작년 대회 2위와 3위에 그친 아쉬움을 털어내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이밖에 소장급 75㎏이하 이승우(용인고)와 청장급 80㎏이하 박태욱(수원농생고), 역사급 100㎏이하 김명재(수원농생고), 장사급 100㎏이상 김재환(용인고)이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정은 기자 pj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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