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제천시 자매결연 조인식

2008.04.20 20:33:43 11면

광명시와 제천시는 지난 18일 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서로의 특성을 접목한 다양한 교류로 양 지역의 공동발전을 협약하는 자매결연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은 이효선 시장과 시의장, 각계각층의 기관단체장 50여명이 제천시를 방문한 가운데 엄태영 제천시장과 시의장을 비롯한 주요인사 50여명의 환대 속에 이뤄졌다.

미래도시 건설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교류협력을 바탕으로 공동발전과 번영을 도모하기 위해 치러진 이날 자매결연식은 양 시의 영상소개와 경과보고에 이어 결연증서 서명 및 상호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엄태영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상춘객이 넘쳐나는 좋은 시기에 청풍명월의 제천시를 방문해준 것을 14만 시민을 대표해 환영한다”고 말하고 “제천시는 한방산업과 영상문화도시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르는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생명력 있는 중부내륙의 핵심도시”라고 밝혔다.

이어 “행정교류는 물론 민간단체가 주축이 되는 친선방문 등 모든 분야에서 다각적이고 활발한 교류가 이뤄져 양시가 상호보완적 발전을 이뤄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효선 시장은 “살고 싶고, 쉬고 싶고, 영원히 살고 싶은 청풍명월의 제천시를 방문하니 꼭 마음의 고향을 온 것 같다”며 “광명시는 꿈의 철도라고 불리 우는 고속철도가 시작되는 도시이며 광명역의 지정학적 여건을 최대한 활용해 역세권개발 사업으로 수도권 제일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천시와 광명시가 문화, 경제, 교육 등 시정 전 분야에서 서로 우호협력의 신뢰를 쌓아 간다면 분명히 양시의 발전과 희망찬 미래가 밝게 펼쳐지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제천 시의장은 “양시의 공동번영과 발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하는 자매결연식을 갖게 된 것을 온 시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축하했다.

광명 시의장도 “양시의 협정조인식을 매우로 뜻 깊게 생각하며 교류를 통해 상호 이익 증대와 발전을 도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한 뒤 “올해 내에 의회차원에서도 우호교류 체결을 맺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제안했다.
이재순 기자 l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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