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최근 국제유가가 배럴당 130달러(WTI기준)에 육박하는 초고유가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대대적인 범 시민 에너지 절약 실천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시민들에게 고유가 상황을 알리고 에너지절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전광판, 시 홈페이지, 반상회보 등을 통해 홍보하고 본청, 사업소, 동 주민센터 등에 현수막을 게첨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시는 에너지 절약 실천에 공공청사와 공직자들이 앞장서기 위해 컴퓨터와 모니터 절전모드 사용, 중식시간에는 반드시 소등하도록 하고 있다.
또 청사내 방송을 이용해 실내 건강 적정온도 유지, 대중교통 이용하기, 승용차 요일제 추진 등을 매일 2회 방송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의 97%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는 나라로서 전 시민이 전기, 가스 등 모든 분야에서 조금씩만 아껴쓴다면 국가경제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