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퀸컵, 북한 대신 뉴질랜드 참가키로

2008.05.26 21:55:22 20면

내달 수원에서 개최되는 ‘2008 피스퀸컵 국제여자축구대회’에 북한을 대신해 뉴질랜드가 참가한다.

한반도 정세 불안의 이유 등으로 불참을 통보한 북한을 대신해 대체팀을 물색 중이던 피스퀸컵 조직위는 아프리카와 오세아니아에 국제팀을 급파, 여자축구선수권대회 우승팀인 뉴질랜드를 최종 선정했다.

뉴질랜드는 한국보다 2계단 높은 FIFA랭킹 23위에 올라있는 팀이다.

이에따라 한국은 뉴질랜드와 내달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개막전을 갖게 됐다.

한편 내달 14일부터 9일간 수원에서 열리는 피스퀸컵은 8개팀이 2개 조로 나뉘어 풀리그를 벌인 뒤 각조 1위팀끼리 결승을 치른다. 우승상금은 20만 달러이고 준우승팀에 5만 달러가 돌아간다.
박정은 기자 pj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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