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통선 걸으며, 통일의 꿈 키워

2008.07.13 20:49:33 15면

평통김포시協 순례행사

민주평통김포시협의회(회장 조진남)는 지난 11~12일 이틀간 관내 중학생 250여명을 대상으로 민통선 걷기 등 향토순례를 실시했다.

학생들은 11일 오전 김포실내체육관에서 이영우 김포시의장, 전세훈 김포교육장, 신광철 자치행정국장을 비롯 평통위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1박2일의 순례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전세훈 교육장은 “김포는 접적지역으로서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특성과 지리를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평화통일을 위한 미래의 주역으로서 북한땅을 접하고 있는 민통선을 걸으며 조국의 현실과 여러분의 미래에 대해 꿈과 희망을 키워내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번 청소년 향토순례는 해병대청룡부대의 협조를 얻어 민통선 도보 행군, 해병대 훈련 참관, 고막리청소년수련원에서 탈북자 강연, 청소년 통일토론 한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 참가 학생들에게 평화통일의 당위성과 애향, 애국심을 키우는데 목적을 두고 실시됐다.
최연식 기자 cys@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