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길에 화물차 전복, 폐유 120여ℓ 유출

2008.07.16 22:21:40 8면

16일 낮 12시30분께 김포시 통진읍 도사리의 모 가구상점 앞 편도 2차로에서 강화 방면으로 운행 중이던 화물 트럭(운전자 정모.45)이 빗길에 미끄러져 트럭 적재함에 실린 폐유 3천ℓ 중 120여ℓ가 유출됐다.

폐유는 빗물과 함께 도로 옆 수로로 흘러 1㎞ 정도 떨어진 서암천까지 유출됐지만 소방당국이 흡착포와 오일펜스 설치 등 6시간여 동안 방제작업을 벌인 끝에 모두 제거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최연식 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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