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선 당선 소감은.
▲ 제5대 전반기 동안 광명시의회를 훌륭하게 이끌어 주신 김선식 의장님과 구본신 부의장님, 박영현 의회운영위원장님, 손인암 자치행정위원장님, 권태진 복지건설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의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여러모로 부족한 저를 5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해 주신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한편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저는 그동안의 의정생활을 거울삼아 우리 광명시를 더욱 발전시키고, 우리 시민들이 좀더 편안하게 생활하면서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나가고자 한다.
- 후반기 광명시의회의 역점분야는.
▲ 저는 우리 의회가 추구하는 방향을 ‘실천하는 의회, 봉사하는 의회, 사랑받는 의회’를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의회’로 거듭나기를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 시민들은 이제 기다리지 않습니다.
정부를 비롯한 자치단체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 주겠지 하고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해달라고 구체적인 방법까지 제시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의회를 항상 열어놓고 언제 어디서고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각 계층의 여론을 수렴해 나갈 것이다. 신분과 계층을 가리지 않고 대화를 나누다 보면 특정한 일에 대해 자연스럽게 여론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 여.야 관계의 조율은.
▲ 제5대 지방의회가 출범한지 벌써 2년을 맞았다. 의원간 큰 불협화음 없이 지역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면서 의정활동을 해왔다. 앞으로도 정당간의 대화채널을 항상 열어두고 폭넓게 협의하면서 진행하겠다.
- 앞으로 포부나 계획은.
▲ 이제 지방자치도 18년째로 접어들었다. 시민의식도 상당한 수준에 와 있다. 광명시는 KTX 즉 고속철도 광명역과 함께 고속철도시대의 중심에 서 있고 광명역 주변 역세권개발을 비롯해 소하동 택지개발사업, 대단위 아파트 재건축, 광명동 뉴타운 등 대규모사업이 진행 중이다.
모두가 광명시의 내일을 획기적으로 바꾸게 될 대단히 중요한 사업들이다. 현안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충분히 검토하고 공부하는 의회상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견제와 감시 기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는 시민여러분의 전폭적인 협조가 절실히 필요함은 더 말할 나위가 없다.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