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명시협의회(회장박준철)는 지난 21일부터 오는 8월1일까지 12일간 워싱턴DC와 뉴욕에서 ‘분단을 넘어 자유와 번영 통일의 길로’를 주제로 관내 청소년과 교포2세 44명과 자문위원 6명 등 총 50명이 참가하는 제2회 평화통일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평화통일아카데미는 지난해 광명에서 개최된 이후 2번째로, 지난 19일 광명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환송식을 가졌다.
이들은 22일 첫날 워싱턴DC 권태민 총영사와 워싱턴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식과 워싱턴DC 시청을 방문 시장과의 면담시간을 가졌으며 둘째날은 한국 참전 기념탑을 방문 헌화하고 백악관 및 국회의사당, 링컨기념관 및 우주박물관 등을 탐방하고 교포들의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한다.
특히 아홉째날은 메릴랜드주 아나폴리스에 있는 해군사관학교 캠퍼스에서 2008년 가을학기의 생도 여단장(학생회장)으로 임명된 김상태(22·미국명 샘 김)군 등 6명의 생도들과 함께 자유와 번영 통일의 길을 주제로 토론과 해군사관학교를 견학하며 10일째는 UN본부를 방문, 신성순 공사의 안내로 반기문 사무총장실 등을 견학한다.
또한 교포2세들과 ‘분단된 대한민국’등을 주제로 세차례 토론과 향후 워싱턴협의회와 광명시협의회간 각종 연대사업에 대한 협의를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