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이 있는 거장의 클래식

2008.07.29 19:21:29 18면

군포 프라임필 市문예회관서 ‘베스트클래식’ 공연

 

 

다채로우며 폭넓은 선율의 흐름으로 청중을 압도하는 헨델, 겸손하면서 소박하고 고고한 바흐, 작은 속삭임으로부터 아름다움을 전하는 모차르트.

클래식 마니아들이 뽑은 최고의 작곡가 바흐, 헨델, 모차르트를 한 자리에서 만난다.

군포시문화예술회관은 17일 오후 6시 소공연장에서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베스트 클래식’을 무대에 올린다.

지휘자 김현수의 지휘로 군포시 프라임필과 김호영, 김지혜(바이올린), 이지연(플룻), 김영주(비올라)가 협연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비발디의 사계 중 제2번 여름(Violin Concerto L’estate from La Quattro stagione OP.8 No.2)을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만날 수 있으며, 바흐의 관현악 모음곡 제3번 라장조(Orchestral Suite No.3 in D major BWV 1068), 헨델의 수상음악 모음곡 제2번 라장조(Water Music Suite No.2 in D Major), 모차르트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신포니아 콘체르탄테(Sinfonia Concertante in E-flat Major for Violin & Viola K.364) 등 아름다운 클래식 곡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더불어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한 시대의 작품과 그 배경, 곡의 탄생 과정을 군포 프라임필의 명쾌한 해설로 차근 차근 이해해나갈 수 있어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하면 더 좋을 음악회다.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1997년 2월 창단한 이래 교향악은 물론 오페라와 발레 등 반주전문오케스트라로서 그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매년 90회 이상, 현재까지 1천여회의 공연을 통해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져온 군포 프라임필은 민간오케스트라로서는 유일하게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에 매년 초청받는 등 다양한 음악회를 통해 스스로의 역량 강화하고 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석 1만원(초등학생 이상 입장).

(문의: 031-392-6422, 6419)

 

권은희 기자 ke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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