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초고유가 시대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에너지절약을 앞장서서 실천하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시 산하 54개 전 부서에 에너지지킴이를 지정해 에너지 낭비요인을 파악하여 개선하고 적정실내온도 유지 와 미사용 전기 플러그 제거, 중식시간 전등 소등, 승용차 홀·짝제, 1회용 컵 사용 안하기 등을 점검하고 에너지절약을 위한 특수시책을 발굴, 실천하고 있다.
또 타 부서의 에너지 절약 추진사항을 교차 점검, 절약 우수부서에게는 시상과 함께 성과관리 점수에 반영하고 있다.
그 결과 매년 8% 이상 늘어나던 전기사용량을 dhf 2/4분기에는 전년도 대비 0.7% 증가에 그쳤으며 연말까지는 1% 에너지절감 목표달성을 위해 전기사용량 줄이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또 에너지절약 10대 실천항목을 선정하여 각 부서별 실정에 맞는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실천함으로써 12만9천kwh(전년대비 약 5%)의 전기를 절약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함께 시는 공공기관의 에너지 절약 실천 효과를 발판으로 가정과 수송, 건물, 산업, 고효율기기 분야에서 에너지절약을 손쉽게 할 수 있는 100대 실천과제를 선정하여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하고 매분기별로 광명사거리역과 철산역 등에서 부채와에너지절약 전단지를 배부하며 가두캠페인도 함께 전개하여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유가가 지속될시 민간부문에 대한 에너지절약대책에 대하여도 자율실천 안내문 등을 발송하여 정부의 고유가 대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홍보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