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는 민주주의’로 향하는 길 제시

2008.08.19 19:45:43 19면

 

‘즐거운 권력’

민주주의는 세상을 얼마나 바꿔놓았을까?

이 책의 저자 프란시스 무어 라페는 민주주의를 고정된 ‘관념’이 아닌 학습하고 진화시켜야 할 ‘기술’이라 말한다.

민주주의 기술을 독서나 요리처럼 의도적으로 가르칠 수 있고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고정관념을 버리게 만드는 여덟가지 아이디어’, ‘살아있는 민주주의를 일상으로 가져오는 아홉 가지 방법’, ‘살아 있는 민주주의 체크리스트’ 등을 통해 살아있는 민주주의로 향하는 길을 제시한다.

 

민주주의가 어떤 특징을 가졌는지, 시민이 공적 권력을 행사할 수 있는 곳은 정녕 투표장 뿐인지, 민주주의 기술은 훈련이 가능할지에 대해 기분 좋은 해답을 제시하는 책이다.

 

권은희 기자 ke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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