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명시협의회(회장 박준철)는 지난 11일 다이아나호텔에서 자매협의회인 워싱턴협의회(회장 이용진) 자문위원 42명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과 공영, 평화, 행복, 경제공동체’를 주제로 광명시-워싱턴 평화통일 포럼을 개최했다.
양측 협의회는 12일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조국의 역사, 문화, 분단의 현장을 찾아서’를 주제 포럼을 갖고 제3회 청소년과 함께하는 평화통일아카데미 개최에 따른 일정을 합의하는 한편 협의회간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 차세대 지도자 육성을 위한 법인을 설립, 추진키로 했다.
제3회 청소년 평화통일아카데미는 내년 7월27일~8월 6일까지 광명시에서 열기로 했으며 특히 북한 청소년 20명을 초청키로 했다. 또 국내외 인사들을 중심으로 가칭 ‘(사)세계청소년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아카데미’를 설립키로 결의한 후 생태학습장 등을 견학했다.
양측 협의회는 14일 한가위 합동차례 및 평화통일 기원제를 지내고 한옥마을을 견학한 후 모든 일정을 마쳤다.
광명시와 워싱턴협의회는 지난해 5월 자매결연 한 후 통일화물열차로 북한에 밀가루 40톤을 전달하고 양 협의회의 지속적 교류와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차세대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청소년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아카데미 카페를 개설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