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민방위대 창설 제33주년을 맞아 오는 22일 민방위교육장(광명소방서 지하)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민방위대는 지난 1975년 군사, 안보적인 성격의 조직으로 창설된 이래 시대변화에 따라 재난대비 ‘생활민방위’ 조직으로 변모했으며 예측할 수 없는 크고 작은 자연재난이 빈번한 요즘 재난 시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자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효선 시장을 비롯 각 동 지역민방위대장, 민방위대원, 민방위담당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문화행사로 초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광명시 빛과여성 클래식기타 합주단’의 연주와 그간 민방위대장 및 대원의 노고를 격려한다.
기념식에서는 민방위유공자 포상, 민방위 경과 보고, 국무총리치사(시장대독)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기념식 후 부대행사로 생활속의 전기안전을 주제로한 재난대비 특별강연으로 안전의식을 고취하게 된다.
민방위유공 포상 수여식에서는 광명시가 민방위 역점시책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철산3동 제15통지역대는 민방위대의 우수한 관리로 도지사 표창을 각각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