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18일 시청 중 회의실에서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제20회 광명시민대상 수상자 5명을 확정, 발표했다.
시민봉사부문 김춘경(53)씨는 광명경찰서 전·의경어머니회장으로 어머니 자율방범대를 조직, 방범순찰을 통해 학교폭력예방 및 청소년 선도·보호를 몸소 실천해왔다.
문화예술부문 양승옥(53)씨는 아방리민속보존회장으로 광명전통예술인 아방리줄다리기, 아방리 농요를 발굴, 재현하고 광명시 농악발전 및 저변확대에 기여해왔다.
체육부문 김영숙(53)씨는 광명시체조협회장으로 엘리트 체조교육에 힘을 쏟아 다수의 국가대표 및 전국체육대회 메달리스트를 배출하는 등 광명시의 위상을 높였다.
지역개발부문 장용성(49)씨는 새마을지도자 광명7동협의회장으로 봉직하며 쾌적하고 깨끗한 광명시 만들기에 앞장서왔고 주민편익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효행부문 김인출(67)씨는 40여년간 시부모를 봉양 했으며 특히 배우자 사망후 99세의 노인성 치매를 앓고 있는 시모를 밤낮없이 지극히 부양해 효심을 몸소 실천한 사람으로 정평이 나 있다.
교육·학술·언론부문 수상자를 선정하지 못한 올해 광명시민대상의 시상식은 다음달 3일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있을 에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