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글로벌 경쟁력 향상 박차

2008.09.28 19:22:43 15면

‘2008년 독립국가연합 해외시장 개척단’연이은 성과
우즈벡 등 3개국 방문 내달 1일까지 수출 상담
69개 바이어들 상대 267만 달러 계약 추진 중

 

 

광명시가 중소기업 육성정책으로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기반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러시아 독립국가연합을 대상으로 실시중인 ‘2008년 CIS 해외시장 개척단’에 참가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개척단은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3개국에서 지난 23일부터 10월 1일까지 수출 상담을 실시한다.

개척단은 단체 상담을 가진 첫날인 지난 24일부터 우즈베키스탄 국영방송의 메인 시간에 소개되는 등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쉬켄트시 알리쉐르 샤이코프 상공회의소회장이 행사 진행 전에 ‘Korean-Uzbek Business-cooperation’ 회의장이 마련된 Radissan 호텔을 방문, 바이어 상담 개회행사를 축하했다.

특히 오리야트(Oriyat)라디오와 우즈베키스탄(Uzbekistan)라디오 등 5개 우즈베키스탄 국영라디오 방송국과 Uzbekistan Today 일간지 등 4개 신문사를 비롯해 UzReport(우즈 레포트) 등 3개 포탈뉴스사 등 총 14개사가 광명시 해외시장 개척단이 준비해간 상품을 취재하느라 열기를 내뿜었다.

이날 바이어 상담 전 급작스럽게 열린 경제협력 회의에서 해외개척단 일원으로 참여한 심중식 광명시의회 의장은 “개척단의 제품에 대한 품질에 대해서는 광명시가 보증하겠다”고 밝히고 “이번 행사를 1회성으로 그치지 말고 광명시와 타스켄트 상공인들의 우의를 다지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알리쉐르 샤이코프 상공회의소회장은 “바이어 설명회가 끝나더라도 참여한 기술사들이 타쉬켄트에 지사를 마련해 운영 해달라”고 주문하고 “선진 기술로 우즈베키스탄 경제 발전에 도움이 돼 달라”고 요구했다.

또 심중식 의장은 우즈베키스탄 현지 14개 언론사와의 현장 인터뷰를 통해 “광명시에 소재한 기업들의 선진기술 역량과 우즈베키스탄 국민들의 경제 발전에 대한 여망, 또 풍부한 천연자원이 만난다면 서로 상생하는 관계설정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광명시 해외개척단은 이날 69개사의 바이어들과 652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갖고 267만 달러에 대해 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재순 기자 l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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