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최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시 관계자와 보건소, 건강관련 전문교수, 뉴타운 개발 용역팀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친화적 뉴타운 개발을 위한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자문회의는 순천향대 의대 장원기 교수, 충남대 의대 김건엽 교수, 협성대 도시공학과 최회균 교수,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이영수 박사 등이 참석 ‘광명 뉴타운 지구를 미래의 건강친화적인 도시로 어떻게 개발해야 할 것인가’라는 테마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시는 뉴타운 개발에 있어 녹색 휴먼시티를 지향하는 마스터플랜의 용역을 수립 중에 있으며 현행 환경영향평가에 건강의 개념을 추가 도입해 2010년 의무적으로 시행될 예정인 건강영향평가제에 따른 간이 건강영향평가를 전국 최초로 도입키로 했다.
특히 자전거, 보행, 도로, 교통체계에 있어 사람 중심의 개발전략 모색, 지역주민건강증진센터, 학교 및 공공청사의 복합화, 건강네트워크 구축등 건강기반시설 확충과 유해요인의 해소 방안이 제안됐다.
시 건강도시사업 추진 팀 관계자는 “이번 자문회의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종합,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