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북부 교통인프라 구축 탄력

2008.09.30 21:39:05 2면

국비 1971억 확보… 전년比 53억 늘어

경기 북부지역 국도 정비를 위한 국비신청 결과 예년보다 증가한 국비 확보가 확실해지면서 북부지역 교통인프라 구축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가 경기 북부지역의 국도 정비를 위해 확보한 국비는 지난해 1천918억 원 보다 2.7%(53억) 늘어난 1천971억 원이다.

경기 북부지역의 주요 역점 국도사업에는 장암~자금~회천(국대선3호선) 20.8㎞, 적성~전곡~영종도(국도 37호선) 31.7㎞, 퇴계원~진접(국도 47호선) 11.3㎞, 동부간선도로 4.1㎞다.

당초 국토해양부는 875억원의 국비 지원을 결정했으나 기획재정부는 이 보다 24억원 늘어난 899억원을 국비지원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도는 직접 건의한 국비지원액과 정부의 최종지원액의 차액은 ‘토지은행(Land Bank)제도’를 통해 해결하기로 했다.

토지은행 제도는채권발행 등으로 재원을 마련해 공공개발용 토지를 매입·비축한 뒤 매입원가 기준으로 공공기관 등에 제공, 임대산업용지로 이용하는 것이다.

도는 이 제도를 국도 47호선 등 경기 북부지역 4개 도로 총 1천75억원에 시범 도입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역점 관리사업에 포함된 도로는 경기 북부지역의 중추적인 도로로 앞으로 이 지역 도로사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경진 기자 lkj12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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