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가을철 등산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도덕산·구름산일원의 등산길 정비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하루 평균 2~3천명의 등산객이 이용하는 도덕산·구름산일원은 그동안 토사유출과 등산객의 무분별한 샛길 개설로 몸살을 앓아 오고 있었다.
시는 급경사지 및 토사유출지등에 고사된 아까시 나무목을 최소한으로 이용, 정비하는 등 친환경적이고 자연스러운 숲길로 복원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고있다.
또한 주요 등산길 급경사지에 대해 안전 로프설치 및 노면정비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등산을 즐기는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등산길 정비로 토사유출 차단과 무분별한 샛길 개설방지 등 산림보호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