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을 황금평화도시로

2008.10.26 19:15:21 12면

국제의원연맹, 인권보호 공조방안 모색

 

 

인천출신 황우여 국회의원이 공동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제5차 국제의원연맹(IPCNKER) 총회가 지난 25과 26일 이틀 동안 서울 롯데호텔에서 12개국 국회의원 및 옵저버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북한 자유이주민, 동남아시아 난민의 이권과 국제사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 안상수 인천시장은 세계인권과 북한자유이주민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안 시장은 지난 25일 총회에 참석, 오찬자리에서 “황우여 공동의장과 함께 인천을 세계최고의 평화와 인권 국제도시로 만들겠다”며 “개성-인천-서울을 연결한 골든 피스 트라이 앵글 지역에 세계 평화와 인권, 외국인 투자를 위한 최적의 황금평화지역으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현재 인천지역에는 1천300여명의 북한자유이주민(새터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시는 이들을 위한 신변보호와 교육, 취업 및 주택알선, 의료보호 등을 지원하고 있고 평양겨레하나치과병원 준공 등 많은 남북교류 협력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한편 국제의원연맹(IPCNKR)은 지난 2003년 4월 북한자유이주민 문제에 대한 국제적인 공동대응을 위해 한국의 황우여 의원의 주도하에 미국, 일본, 영국, 독일, 몽골 등 이해관계국과 인권을 중시하는 국가의 국회의원들이 모여 설립한 의원연맹으로 매년 총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현재 61개국 203명의 의원이 활동하고 있다.

 

김성웅 기자 ks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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