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결혼이민생활 대부분 만족

2008.10.28 22:02:44 12면

여성 4천60명 설문

인천시가 외국인 결혼이민자가 급속히 늘어남에 따라 체계적인 관리 및 정책수립을 위해 결혼이민자 실태전수 조사를 실시, 발표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결혼이민자의 상당수는 언어소통의 문제, 문화적 충돌, 사회적 편견과 차별, 자녀교육 등의 문제로 어려움은 겪고 있어 사회통합 프로그램의 지원 방안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지난 5월부터 실태조사를 실시해 왔다.

이번 실태조사는 입국년도, 가족 수, 현재 직업, 취업관련 내용, 월 소득, 주거형태, 한국생활 만족도 등 46문항으로 국적을 취득한 결혼이민자와 국적을 미취득한 결혼이민자 7천789명 가운데 전출 및 미확인, 설문거부세대를 제외하고 4천6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결과 한국생활에 대한 만족도에서는 매우 만족과 만족이 58%, 보통이 33%이고 불만족, 매우 불만족은 9%로 나타나 결혼이민자가 경제적으로 열악한 모국의 생활과 비교, 상대적으로 높은 만족감을 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웅 기자 ks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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