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지도층, 자활사업 현장속으로

2008.11.10 20:12:18 11면

시장·경찰서장 등 27일까지 청소·복지간병 등 4개분야 체험

군포지역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노블리스 오블리제 실천을 위해 저소득 주민들의 자활사업을 체험해보는 ‘자활체험릴레이행사’에 나서기로 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노재영 군포시장을 비롯, 주기주 군포경찰서장, 이덕진 군포의왕교육장등 사회지도층인사 50여명이 자활체험릴레이사업에 참여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분야는 현재 군포지역자활센터의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담당하고 있는 청소, 복지간병, 가사간병, 봉제사업 등 4개 분야에서 오전과 오후로 나눠 3시간동안 직접 현장에서 체험이 이뤄지게 된다.

오는 24일에는 노 시장이 복지간병 체험을 원광대학교 산본병원에서 기초생활수급자로 병원에 입원해 있는 환자들을 대화를 통해 환자들에 마음을 안정시키고 환자복을 갈아 입힌 후 병원침대 매트교환은 물론 목욕과 식사수발 등을 실시해 간병한다.

이날 오후에는 주기주 군포경찰서장과 이덕진 군포의왕교육장도 군포지역자활센터의 청소사업단에 참가하여 학교화장실과 경로당 등의 청소체험을 할 예정이다.

군포지역 자활센터는 지난 2002년 7월 개소해 현재 75명의 자활사업 참여자가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은 도시락배달, 봉제, 청소 및 복지간병 등의 자활사업에 참여하면서 70만원에서 80만원의 급여를 받고 있다.

군포지역자활센터의 이재훈 실장은 “자활사업자들은 도시락사업과 가사간병 등의 경험을 쌓고 전문기술을 익힌 후 정식으로 취업하는 사례가 늘어가고 있는 추세”라며 “형편이 어려우나 근로능력이 있는 자에게 무조건적인 생계보장보다는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장순철 기자 j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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