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예산절감·환경개선 ‘두토끼’

2008.11.20 20:18:45 11면

체육공원 내 태양광발전시스템 도입

과천시 관문체육공원에 경기도내에서 규모가 가장 큰 ‘태양광발전시스템’이 설치된다.

이 사업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론 최초로 ‘기후변화대응 시범도시’로 지정된 과천시가 정부로부터 선정된 2009년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고 있다.

체육공원 주 경기장인 축구장 오픈 스탠드에 캐노피 형식으로 설치될 태양광발전시스템은 시간당 전기발생량이 80kw 용량이고 550㎡ 크기의 집열판이 들어선다. 체육공원은 이 발전시스템으로 매년 천190kw의 전기를 생산, 자체 에너지 자급률을 20%이상 확보, 연간 1천30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곳의 전기생산량을 석유로 환산할 경우 2만3천41toe으로 이산화탄소를 5만3천670㎏이나 덜 배출하는 효과를 거둬 대기질 환경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과천시는 신재생에너지 도입을 계기로 산책로와 주차장에 연차적으로 태양광시설을 도입하는 한편 햇빛 노출과 비를 피 할 수 있는 시설을 꾸며 주민들이 보다 즐겨 찾는 친환경 공원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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