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피겨스케이팅장 관람석 확충

2008.11.20 20:18:45 11면

내달 대회앞두고 1100석

고양시는 다음달 11일부터 나흘간 고양어울림누리 얼음마루(빙상장)에서 열리는 ‘2008~2009 고양 SBS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파이널 대회’를 앞두고 경기장 관람석을 확충할 방침이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에 따라 시는 20일부터 현재 2천525석인 빙상장 관람석의 빈 공간 등지에 등받이 의자 천100석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입장권이 매진돼 경기장에 입장하지 못한 관람객들을 위해 경기장 외부에 경기실황을 중계하는 대형 스크린과 간이 의자도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대한빙상경기연맹에 고양시를 알리는 홍보사항들을 전달, 경기장을 찾는 외국인과 선수단, 언론 등에 배포하는 한편 대회 기간 경기장 내에서도 시정방침 등을 틈틈이 설명하는 등 ‘고양시 알리기’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세계적인 규모의 대회가 무사히 치러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집중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빙상연맹(ISU)이 주최하고 시니어와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가 통합돼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올해 시니어 부문 6개 시리즈 대회 상위 종목별 6위까지의 선수와 주니어 부문 8개 시리즈 대회 8위까지의 선수에게만 참가자격을 부여하는 가장 권위 있는 대회이다.

북미와 유럽, 동아시아 전역에 중계 방송될 이번 대회에는 ‘빙판위의 요정’으로 불리며 우리나라 피겨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김연아 선수와 세계 랭킹 1위인 일본의 아사다 마오 선수가 출전, 치열한 승부를 펼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입장권의 1차 발매는 21일 오후 1시이고 다음달 4일 오후 1시에 2차 발매되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와 전국 3천600여개 훼밀리마트 내 현금지급기를 통한 예매도 가능하며 대회 입장권의 구매한도는 1명 당 하루 2장씩, 모두 8장이며 가격대는 최저 7천원에서 최고 9만원이다.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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