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마음놓고 사진 찍으세요” 과천 연주대 포토존 설치

2008.12.01 18:44:36 14면

 

 

관악산 연주대는 신(神)이 내린 작품이라고 할 정도로 경관이 빼어나다.

기암괴석 위에 세워진 암자와 바위틈새를 비집고 자란 나무는 보는 이의 감탄사를 연발케 한다.

등산객들은 이 연주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싶으나 정상으로 가는 돌계단이 협소할 뿐 아니라 각도가 제대로 나오지 않아 아쉬워했다.

특히 난간 아래로 내려가 사진을 찍어 안전사고의 위험도 상존했다.

과천시가 연주대를 배경으로 사진찍기에 가장 적합한 장소에 지름 5m의 타원형 포토 존을 설치, 1일 개방해 등산객들의 불편을 해소했다.

전체 포토 존 바닥 중 가로세로 60㎝ 크기의 투명유리를 설치, 이곳에 서면 마치 공중에 떠있는 채로 전경을 바라보는 듯한 착각에 빠진다.

안의식(52· 신도림동)씨는 “포토 존에서 보니 연주암이 더욱 아름답게 보여 가족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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