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든 다른 사람에 시키기 전 내가먼저 해 치워야 마음이 편해요”
바르게살기 협의회 광명6동 위원장 박형만(56·광명6동)씨의 투철한 봉사 정신이 담긴 한마디!
광명에는 특별한 자원봉사활동을 할수 있어 모든 시민들이 행복하다는 느낌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박 위원장은 바르게살기단체 살림을 책임 맡은 총무를 10여년 이끌어오다 지난 2002년부터 동위원장을 맡아 오면서 주변사람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해 지역 내 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만큼 유명인사로 타 단체원들에 귀감이 되고있다.
또한 지난 수년간 회원들을 독려, 강원도, 충청도, 경상도, 멀리 전라남도 영암까지 여름이면 수해복구봉사, 겨울엔 폭설로 인한 피해복구를 자처해 동 자체 사회단체원들까지 합류시켜 자원봉사 활동을 해왔으며 마을자체 조기청소, 여름이면 방역활동 등 무슨 일이든 본인 스스로가 알아서 행동을 한다며 동네주민들이 한결같이 부러워한다.
박 위원장은 “그동안 자동판매기 관리자로서 많지 않은 수입이지만 불평불만 없이 오로지 가족을 위해 열심히 도와준 부인에 감사하다”며 “자녀 중 3급장애를 안고 있는 아들을 위해 진정한 숨은 봉사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광명6동 관계자는 “이곳에 동장으로 부임한 이후 박 위원장을 지켜봤지만 언제 어디서나 항상 웃으면서 회원들 보다 앞장서 봉사하는 모습에 참 봉사라는 것이 바로 이 모습이구나 하고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언제 어디서나 생색내기식의 봉사가 싫어 사진 찍기를 가장 싫어하는 사람답게 그동안 활동사진이 찾기 어려웠으며 지난 10월 바르게살기운동 전국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은 게 처음이자 마지막인 것 같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