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보건소 치매노인 실종예방 팔 걷었다

2008.12.01 20:11:26 11면

배회가능 인식표 배부사업
신상정보 관련센터 등록 후 고유번호 부여방식

고양시 덕양구보건소(소장 이근수)가 실종노인상담지원센터와 공동으로 ‘배회 가능한 어르신 인식표 배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일 이 소장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노인인구 증가와 함께 실종 치매 노인이 집을 떠나 실종 후 다시 가족에게 돌아갈 수 없는 무연고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관계로 가족들의 애를 태우는 등 실종사태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시행하게 됐다.

이 인식표는 5×2cm 크기의 헝겊 인식표는 반영구적으로 의복에 부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신청자의 신상정보를 ‘실종노인상담지원센터’에 전산등록 후 고유번호를 부여함으로써 향후 실종노인 복귀에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덕양구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2000년부터 2007년까지 치매 팔찌 보급 사업을 추진, 배회 가능한 노인에게 팔찌를 부착토록 했으나 금속성분에 대한 부작용 및 2차 행동문제 등 부작용이 발생해 이번 사업으로 전환하게 되었다”며 “우리나라와 비슷한 일본도 인식표를 활용한 치매노인 실종예방사업을 현재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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