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본부장,김태근)가 지난 6일부터 이틀 동안 양평리조트에서 게임 몰 입자 10쌍의 부부들을 위한 클리닉 프로그램, ‘제3차 Re-Start Camp’를 열었다고 밝혔다.
캠프에는 과도한 몰입으로 곤란을 겪고 있는 10명의 게임몰입자와 배우자들이 참여, 이들은 1박2일간의 교육과정을 통해 게임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약해진 자기조절(Self-Control) 능력을 쌓는 교육을 실시했다.
경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나친 몰입으로 손상되었던 가족관계의 회복에 초점이 맞추어졌다면 3차 프로그램은 대상자들에 대한 ‘치료’에 중점을 두었다고 한다. 프로그램 구성 또한 지난 회와 달라졌다.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부부관계 회복 프로그램과 전문 의료진의 강의 시간이 늘어 캠프에 참가한자는 “이번 기회를 계기로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새삼 확인했다며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부터 경륜과 경정을 통합, 전면적인 조직 재정비와 함께 경주 사업본부로 새롭게 태동, 건전 스포츠 장으로 발돋움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