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경주마 은퇴 줄이어

2008.12.14 18:08:54 21면

랭킹 1위 ‘컬린’ 내년부터 씨수말로 데뷔
‘빅브라운·레이븐패스’도 내년 신방차려

세계랭킹 1, 2위를 다투던 쟁쟁한 경주마들이 연말 은퇴를 선언, 세계 경마팬들로부터 아쉬움을 사고 있다.

이들은 이제 경주마 인생의 제2라운드인 씨수말로 데뷔할 채비를 하고 있다.

세계정상의 지위를 굳건히 지킨 ‘컬린’은 지난 11월21일 은퇴를 선언했다.

2007년 프리크닉스스테익스 우승, 2008년 두바이월드컵 우승, 북미최초 상금 천만 달러 획득, 세계랭킹 1위 등의 수식어를 달았던 ‘컬린’이지만 세계를 강타한 경제위기의 한파 속에 7만5천 달러란 폭탄세일 수준의 교배료로 내걸었다.

이 경주마는 미국 켄터키주 소재 레인스엔드 목장에서 내년 봄 신방을 차린다.

’컬린‘의 마주 제스잭슨은 “컬린의 유전자가 자마들에게 이어져 그를 능가하는 차세대 경주마가 탄생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2008년 ‘켄터키더비’, ‘프리크닉스스테익스’에서 우승했으나 부상으로 ‘벨몬트스테익'에 불참, 삼관마 달성에 실패한 ‘빅브라운’도 은퇴한다.

부상직후 바로 은퇴가 결정된 ‘빅브라운’역시 켄터키주의 명문 목장중의 하나인 쓰리침니 목장에서 내년 교배시즌을 맞았고 교배료는 ‘컬린’에 다소 못 미치는 6만5천 달러로 정해졌다.

지난 10월25일 미국의 ‘산타아니타파크'경마장에서 총상금 5백만달러를 걸고 열렸던 ‘브리더스컵클래식’ 경주에서 세계랭킹 1위였던 홈그라운드의 ‘컬린’을 가볍게 눌러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유럽의 강자 ‘레이븐패스’도 은퇴를 선택했다.

‘레이븐패스’는 세계 경마계의 큰손 중 한사람인 세이크모하메드가 운영하는 아일랜드의 ’킬당간‘ 목장에서 씨수말로 데뷔할 예정이며 4만유로(약 5만1천 달러)의 교배료가 책정되었다.

켄터키에서 태어나 영국으로 건너가 경주마로 탄생한 ‘레이븐패스’는 3세까지 경주마로 활약했으며 통산 12전 6승 2착4회 3착1회의 성적을 거두었다.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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