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농업기술센터 넝쿨터널 속 황금박쥐 ‘푸드덕’

2009.01.14 21:39:51 12면

도시축전 볼거리 제공 뱀오이 등 희귀식물 식재

 



인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용수)는 오는 8월 7일부터 개최되는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 관람객의 편의 및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그늘 막 넝쿨터널 설치키로 했다.

14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그늘 막 넝쿨터널은 총길이 250m로 한여름 더위를 피해 걸을 수 있으며 좀처럼 보기 힘든 황금박쥐와 환타지믹스, 베레모 등 희귀종의 박과류 30여종과 재래종 수세미, 야생동부, 뱀오이, 여주 등 10여종의 넝쿨식물을 식재, 인천을 찾는 내외국인에게 아름답고 탐스러운 농업의 산물을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재 40여종의 다양한 넝쿨식물 종자를 이미 확보해 놓고 있고 관광코스로서 관람객에게 가장 아름답고 기억이 될 수 있는 장소로 그늘 막 넝쿨식물터널 설계도면을 작성, 도시축전장내 녹색친환경 쉼터를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웅 기자 ks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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