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경제적 빈곤 등의 이유로 생후 3주된 자신의 아이를 바구니에 담아 유기한 20대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15일 공익요원 김모(24)씨와 김씨의 처 임모(27.여)씨를 영아 유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7월 먹고 살기 어렵다는 이유로 자신들이 낳은 생후 3주된 남자 아이를 바구니에 담아 부평구 부평동 모 빌라 앞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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