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뭄 장기화 대비책 마련 박차

2009.01.27 20:20:32 2면

경기도는 일부 지역에서 겨울 가뭄으로 인한 식수난이 발생함에 따라 가뭄 장기화에 대비한 대책을 마련, 시행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간이상수도를 사용하는 안성시 양성면 미산리 94가구 주민이 가뭄으로 인해 식수 부족에 시달려 이달 초부터 급수 차량을 이용, 마을 식수탱크에 물을 채워주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가뭄이 지속될 경우 이 마을과 같이 간이상수도를 사용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식수난을 겪는 곳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물절약 운동을 펼치는 동시에 급수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가뭄이 장기화될 경우에는 도에 가뭄대비 합동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하고 단계별로 제한 급수도 실시, 상습 가뭄지역에는 상수도 시설을 우선 설치할 방침이다.
이경진 기자 lkj12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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