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대중교통 뻥 뚫린다

2009.02.02 20:17:37 12면

17일 도시철도 기본계획 공청회·설명회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인천경제자유구역과 검단신도시, 도시재생사업 등으로 인한 교통수요 변동에 대처하기 위해 수립한 ‘인천시도시철도기본계획(안)’에 대한 공청회와 계획(안)의 ‘사전환경성검토서(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오는 17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03년 8월 전국 최초로 송도.청라.영종지구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 2004년 1월부터 도시재생사업 추진과 2006년 10월 검단신도시 발표 등으로 전국에서 가장 역동적인 발전을 거듭함에 따라 도심교통난 완화를 위해 도시철도망을 구축, 대중교통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인천도시철도기본계획(안)’을 수립했다.

도시철도기본계획(안)의 주요 계획에는 우선 검단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안)을 반영, 계획의 실효성을 제고했고 둘째 서울도시철도 7호선과 인천도시철도 2호선과의 환승체계를 확보한다고 돼 있다.

이 계획(안)이 확정될 경우 먼저 송도.영종.청라지구 경제자유구역과 도시재생지역, 검단신도시 및 도시철도 서비스 소외지역의 균형발전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구현이 가능하며 서울지하철 및 국철 등과의 환승으로 철도이용 수요 창출과 이용객의 편의증진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는 기대효과가 있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앞으로 공청회와 주민설명회를 개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4월경 국토해양부에 승인 요청을 하며 5월 국토연구원과 한국교통연구원, 한국철도연구원 등 전문기관 검토를 거쳐 관계부처와 협의, 올 하반기 인천도시철도기본계획을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김성웅 기자 ks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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