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차량용 CCTV 긴급설치…치안확보·범죄예방 총력

2009.02.05 19:25:38 3면

서남부지역 등 11개 시에 342대 추가

경기도는 연쇄살인사건이 발생한 서남부지역 8개시와 경찰서가 없는 3개시 등 11개시에 차량용 CCTV 342대를 긴급 설치하기로 했다.

도는 “올해 도내 31개 시·군 주택가와 어린이 놀이터 등에 방범용 CCTV 1031대를 신규 설치할 계획이었으나 도민 치안확보 위해 도경찰청 추가 요청분을 일부 수용하기로 했다”며 5일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3월 도의회 임시회 때 처리될 제1회 추경예산(안)에 136억8000만원을 신규 편성한다.

설치 지역은 경찰서가 없는 의왕, 동두천, 하남시 3개시와 치안 취약지역인 수원, 부천, 안양, 군포, 광명, 안산, 화성, 시흥시 등 서남부권 8개시의 주요 국도와 지방도로이다.

현재 도내에는 4643대의 범죄예방용 CCTV가있고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모두 6016대로 늘어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연쇄살건 뒤 경찰이 요청한 674대 중 치안 취약지역인 11개 시에 우선 설치하기로 한 것”이라며 “재정운용에 어려움이 있지만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차질없이 예산을 집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경찰이 요구한 나머지 20개 시·군 332대의 CCTV도 순차적으로 계획을 세워 설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경진 기자 lkj12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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