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외국인 소유 토지 증가

2009.02.11 20:22:58 13면

작년 666만㎡ 취득… 전년比 11.8% 늘어
증가율 서울 이어 두번째

인천지역의 외국인 소유 토지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토해양부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소유 인천지역 토지취득 현황은 전년대비 11.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국토부는 또 지난해 외국인 소유 인천지역의 토지 취득건수는 모두 2천275건으로 면적은 총 666만469㎡에 달하고 있으며 지난 2007년의 595만6천337㎡(취득 2천35건)와 비교, 70만4천132㎡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외국인 소유토지를 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무려 2조1천971억3천8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증가비율로만 따져볼 때 서울(20.9%)에 이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나타나고 있다.

국토부는 외국인이 취득한 토지의 경우는 소유자 대부분이 외국국적을 지닌 동포나 합작법인 등이며 주로 선산과 노후생활, 공장용지, 주거용지로 사용하는 토지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성웅 기자 ks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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