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공무원노동조합에서 지난 23일 광명시 보훈회관에서 다가오는 3. 1절을 기념하여 우리시에 거주하고 있는 독립유공자 및 유가족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하였다.
광명시에는 대한민국광복회 광명시지회에 등록된 50여명의 독립유공자 유가족이 거주하고 있는데 특별히 3.1항일운동과 임시정부가 수립된 지 9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에 공직자들이 스스로 이런 일을 찾아 결정한 것은 우리사회에 많은 의미를 주고 있다.
민주공무원노조 광명시지부장(석학주·43)은 “최근 친일파 세력의 득세가 우려되는 현실에서 우리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들의 뜻을 기리고 유가족들을 예우하는 것이 민족정기를 바로세우는 일임과 동시에 민족의 희망을 일궈나가는 일이라고 확신하며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