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100㎞ 광역자전거道 구축 검토

2009.03.15 21:27:51 2면

경기도는 2013년까지 총 560억원을 들여 광역자전거 도로망 100㎞를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되는 도로는 ▲양평~임진각(한강축) ▲진위천~오산천~탄천~북한강 ▲안양천~한강 ▲인천~김포~한강(경인 운하변) 등 4개축이 구축되며 서울과 수도권 주요 도시간을 연결한다.

도로 구간에는 자전거 전용교량 5개소와 자전거 대여 및 정비시설도 들어선다.

사업비는 국비 250억원, 지방비 250억원, 민자 5억원 등 향후 5년 간 모두 560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도는 이 계획을 이르면 다음달 확정되는 정부의 ‘수도권 광역경제권 발전구상’에 담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광역자전거 도로망이 구축되면 자전거를 통해 수도권이 하나의 생활권으로 형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환경과 교통, 에너지 등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도 관계자는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맞춰 환경친화적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면서 “광역자전거도로 개설은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경진 기자 lkj123@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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