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역 지하차도 건설 난항

2009.04.20 21:40:08 10면

시, 교통량 증가대비 개선 당위성 홍보
주민, 주거환경 저해·재산권 침해 주장

대한주택공사에서 추진 중인 고양시 일산(2)택지개발사업과 관련해 동국대 입구에서 풍산역 앞 경의로 구간으로 연결되는 왕복 4차선 도시계획시설(대로3-43호선)사업에 의한 풍산역 앞 교통체계가 기존 3지 교차로에서 4지 교차로로 변경됨에 따라 교통체계 개선이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시에 따르면 대한주택공사는 도의 일산(2)택지개발 교통영향평가심의결과 및 승인조건에 따라 오는 2016년 대비 증가되는 교통량의 개선대책으로 4지 교차로를 입체화하는 지하차도공사를 2010년 5월 준공예정으로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는 1, 2차 주민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지하차도 설치공사의 불가피성에 대해 주민들의 이해와 설득을 구했으나 인근 주민들은 주거환경저해 및 재산권침해 등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지하차도건설을 반대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인근 주민들이 국민권익위원회에 제출한 지하차도설치 반대민원에 대해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현장방문과 심의결과 인근지역 및 시 주민의 교통편익을 위해서는 지하차도설치는 불가피한 것으로 지난 14일 통보됐다.

한편 성송제 시 도시정비과장은 “평면교차에서 입체교차로 변경시 차량지체도가 오는 2016년 대비 233.5초/대에서 61.2초/대로 개선되고 택지개발사업승인조건에 의한 지하차도 설치는 불가피한 사항으로 앞으로도 인근 주민들의 이해를 구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협의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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