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 잘못 먹은 산나물 ‘약 아니라 독’

2009.05.07 21:19:39 10면

섭식 주의 식중독 등 부작용

고양시 일산서구는 산나물을 잘못 먹을 경우 부작용 및 식중독을 유발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섯다.

7일 일산서구에 따르면 관내 대부부이 야산과 농경지 등이 인근 아파트와 인접하고 있으며 또 나물이 많은 관계로 본격적인 나물 채취시기를 맞아 채취 인원이 늘고있다.

구 관계자는 “산나물의 경우 약초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해 독초를 산나물이나 약초로 잘못알고 섭취할 경우 식중독 및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산나물 또는 약초와 모양이 비슷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대표적인 독초는 털 머위, 삿갓나물, 동의나물, 여로, 박주가리, 박새, 꿩의 다리, 진범, 놋젓가락나물 등이 위험하다고 말했다.

‘털 머위’는 약용이나 식용으로 이용하는 ‘머위’와 유사하고 ‘삿갓나물’은 약용이나 식용으로 이용하는 ‘우산나물’과 비슷하다. 또 ‘동의나물’은 식용으로 이용하는 ‘곰취’와 유사하며 ‘여로’는 약용이나 식용으로 이용하는 ‘원추리’와 유사하나 모두다 독성이 강하다.

이 밖에도 ‘박주가리’는 ‘하수오’, ‘박새’는 ‘산마늘’, ‘꿩의다리’는 ‘삼지구엽초’, ‘진범’은 ‘박쥐나물’과 유사하고 ‘놋젓가락나물’은 사약의 원료로 쓰일 정도로 독성이 강하다.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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