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장기 야구 역북초, 신곡초 꺾고 4강 안착

2009.05.14 21:50:07 20면

김남길 활약 7-6 승… 연현초와 맞대결

용인 역북초가 제3회 안양시장기 초·중·고 야구대회 초등부에서 준결승에 진출했다.

역북초는 14일 안양 석수구장에서 2009 회장배 전국초등학교대회 예선전을 겸해 열린 초등부 8강전에서 선발 투수 겸 4번타자로 맹활약한 김남길의 끝내기 안타로 ‘강호’ 수원 신곡초를 7-6, 1점차로 꺾고 4강에 안착했다.

역북초는 고양 백마초에게 13-1, 4회 콜드게임승을 거둔 안양 연현초와 준결승에서 격돌한다.

1회초 선취점을 내준 역북초는 2회말 선두 타자 김남길과 이창현이 볼넷과 몸에 맞는 공으로 진루한 데 이어 신민혁, 이범희, 김인범 역시 볼넷과 몸에 맞는 공을 골라내며 잇따라 1루로 걸어나가 밀어내기로 2점을 뽑아내며 경기를 뒤집었다.

상승세를 탄 역북초는 3회와 4회 주효상과 신민혁의 2루타와 볼넷 3개 등을 묶어 각각 1점과 3점을 추가, 6-2로 달아났으나 돌아선 5회 3점을 내준데 이어 6회 또다시 1점을 뺏겨 6-6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역북초는 6회말 이도해와 주효상이 볼넷을 골라내 2사 주사 1, 2루의 찬스를 잡았고, 이어 타석에 들어선 김남길이 우전 적시타로 이도해를 홈으로 불러들여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한편 안산 관산초는 시흥 소래초에게 15-8, 5회 콜드게임 승을 거두며 4강에 올하 성남 수진초를 7-0으로 완파하고 올라온 부천북초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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