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이긴 땀방울 ‘모두가 승리자’

2009.05.17 21:40:45 26면

전국장애인체전 성료… 道 금27 은14 동19 획득

‘함께 뛰는 땀방울, 자신감의 꽃망울’을 슬로건으로 내건 제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막을 내렸다.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전남 여수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경기도는 금 27, 은 14, 동메달 19개 등 총 60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인천은 금 25, 은 20, 동메달 20개 등 65개의 메달을 획득했고, ‘강호’ 서울(금 31·은 31·동 32)은 가장 많은 94개의 메달을 따냈다.

도는 강세 종목인 탁구에서 금 5, 은 7, 동메달 3개로 충남(금 5·동 2)과 인천(금 3·은 2·동 3)을 제치고 종목 우승을 일궈냈으며 수영에서도 금 13, 은 5, 동메달 5개를 획득하며 광주(금 9·은 9·동 4)와 서울(금 19·은 5·동 5)의 추격을 뿌리치고 종목 패권을 차지했다.

또 금·동메달을 각각 2개씩 따낸 씨름과 금 2, 은 1, 동메달 1개를 수확한 e스포츠에서는 각각 종목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관왕 부문에서는 수영의 조기성(광주 탄벌중)과 탁구의 김정진(평택 에바다학교)이 각각 3관왕에 등극한 것을 비롯해 오현지·이상무(이상 에바다학교·탁구), 김영민(광주 도수초)·김세진(이천 아미초)·유나모(고양 발산중)·윤성현(구리중·이상 수영), 지혜범(평택 동방학교·씨름), 김소영(남양주 경은학교·육상)이 2관와에 오르는 등 모두 9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한편 대회 최종일 여수 망마경기장에서 진행된 육상 여중부 1천500m와 800m T20 결선에서는 김소영이 각각 7분25초77과 3분34초61을 기록하며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서희선도 여중부 400m T20 결선에서 1분16초02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또 이서진-정태우(하남 동부중)-이현석-정대웅(하남 성광학교) 조는 e스포츠 중등부 혼성 카트라이더 오픈(지적)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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