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강전 MOR 모따 영예 3골1도움 팀승리 이끌어

2009.05.25 21:41:57 20면

지난 13일 FA컵 본선(32강) 1회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성남 일화의 브라질 출신 공격수 모따(29)가 2009 하나은행 FA컵 32강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대한축구협회는 25일 FA컵 32강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소속 팀 성남이 부산교통공사에 5-2로 승리하는데 기여한 모따를 맨오브더라운드(MOR)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MOR은 토너먼트 대회인 FA컵의 특성을 반영해 라운드마다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대회 본선부터 시행하고 있다.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하나은행에서 제공하는 트로피가 전달된다.

FA컵 MOR의 첫 번째 수상자가 된 모따는 “첫 트로피를 내가 받게 돼 영광이다. 선수에게나 팀에나 자신감이나 믿음을 주는 일은 중요한데, 이 상이 그런 역할을 하는 것 같다. 한국에 6년 동안 있으면서 해트트릭은 처음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모따는 “모든 선수의 목표는 우승일 것이다. 나도 마찬가지이다. 또 하나는 K-리그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는 것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나가기 위해서라도 다시 한번 우승을 맛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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