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내년부터 몽골에 ‘고양의 숲’ 조성

2009.06.04 19:47:47 11면

지자체 최초 돈드고비 아이막 州 협력체결
20만그루 나무식재 황사예방 등 국제사회 공헌

고양시는 사막화 저지 및 황사예방을 위해 몽골 돈드고비 아이막(우리나라의 道에 해당)과 ‘고양의 숲’ 조성 등을 내용으로 하는 우호교류협력 합의서를 최근 몽골 돈드고비 아이막에서 체결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이와 함께 두 지역은 환경,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몽골 방문 대표단을 이끈 윤성선 고양시 국제화전략사업본부장은 “기초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몽골 고양의 숲’ 조성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기후변화·황사예방 등 국제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두 지역 간 경제·문화 등의 교류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몽골 ‘고양의 숲’ 조성 규모는 1백만㎡로 오는 2010년부터 10년간 20만 그루의 나무를 단계적으로 심을 계획이며 고양시는 해외 나무심기를 통해 황사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켜나감은 물론 향후 국제간 거래가 예상되는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고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몽골 돈드고비 아이막 지역은 몽골 수도 울란바타르로부터 260㎞ 거리에 있으며 인구는 5만명으로 고양시는 지난 2007년과 2008년에 돈드고비 아이막에서 청소년 문화체험과 의료지원 사업을 추진한 적이있다.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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