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가 ‘들썩’ 심장이 ‘쿵쾅’

2009.06.07 18:13:10 24면

세종국악관현악단 ‘탱고+국악’ 행복한 퓨전공연

정열적인 정통 아르헨티나 탱고와 국악 관현악의 만남이 세종국악관현악단의 행복한 퓨전국악 공연이 오는 13일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공연은 마토스 로드리게즈가 작곡한 아르헨티나탱고의 명곡 ‘Lacumparsita(라쿰파르시타)’ 가 국악관현악으로 연주되며 영화평론가이자 지난 2008년 하이서울페스티벌 ‘라틴의 밤’ 탱고부문 총감독이었던 하 재 봉이 무대 위에서 정열적인 탱고의 몸짓을 보여줄 예정이다.

다음으로 버클리음대 출신의재즈 피아니스트 이노경의 ‘Traces of CaTrot’ 연주된다.

’Catrot’은 고양이의 Cat과 트로트의 Trot을 합해 중복되는 T를 생략한 합성어이다. 곡명처럼 트롯과 재즈, 국악이 함께하는 새로움을 느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지난 1980년대 동요 ‘내 이름 예솔이’ 속 꼬마 ‘예솔이’인 이자람이 어엿한 숙녀로 또 젊은 소리꾼으로 달라진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이자람은 지난 1999년 장장 8시간에 걸쳐 판소리 공연을 펼쳐 가장 어린 나이에 최장 시간 공연한 세계 기네스북 기록을 갖고있다.

이번 연주에서 이자람은 판소리 심청가 중 심봉사가 눈 뜨는 대목과 흥보가 중 박타령을 전통적인 고수의 북소리가 아닌 국악관현악을 반주로 불러줄 예정이다.

공연 관람료는 1층 1만원, 2층 8천원이며 공연예매는 군포시문화예술회관(www.gunpoart.net / 031-390-3501~4)이나 인터파크(www.interpark.com / 1544-1555)에서 할 수 있다.
장순철 기자 j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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