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해안순환道 선수~외포간 9월 준공

2009.06.15 20:08:39 16면

강화군이 추진하고 있는 강화해안순환도로 선수~외포간 3공구 구간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화도면 선수 포구에서 내가면 외포리까지 바닷길로 아름답게 건설된 해안도로가 벌써부터 찾는 사람들이 늘어 인기를 끌고있다.

지난 2001년도부터 시작돼 9년째 공사 중인 3공구 도로 건설 공사는 현재 98%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표지판 등 안전시설을 보강해 올 9월이면 대장정을 마치게 된다.

화도면과 내가면을 곧바로 연결하는 총연장 8.9㎞의 이번 도로는 해안가 쪽으로 약 3m의 자전거 전용도로와 쉼터를 곳곳에 설치해 놨으며 도로 구간 중에는 굴암돈대 등 문화재가 산재해 있어 국방유적을 보며 즐길수 있는 관광 도로의 기능도 함께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연식 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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