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소래포구축제 대비 공중화장실 정비

2009.06.24 21:18:39 18면

남동구(청장 윤태진)는 수도권지역 대표 재래포구인 소래포구의 노후된 화장실을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전면 확장 정비한다.

24일 구에 따르면 소래지역의 논현2택지 4,6호광장과 장대포대길 등 3곳의 주요 통행로에는 간결하고 청결한 화장실을 신규로 설치하고 기존의 젓갈시장 화장실과 어시장 화장실은 증· 개축을 통해 바다의 조망권을 확보, 소래지역의 특색에 어울리는 다목적 휴식 공간으로 거듭나게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연간 500만명 이상의 수도권 관광객이 내방,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한 소래포구를 위해 가장 열악한 부문으로 지적된 공중 화장실의 증, 개축을 통해 위생적이고 친환경적인 관광인프라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웅 기자 ks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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