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섬 약쑥한우 생산 본격화

2009.07.01 19:59:32 16면

군내 거세우 전 한우농가에 발효 첨가제 지급

강화군(군수 안덕수)은 지난달 30일 지역 대표 축산브랜드인 ‘강화 섬 약쑥한우’의 본격 생산을 위해 1일부터 군내 거세우 전 한우 농가에 약쑥발효 첨가제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달 25일 군내 모든 한우사육 농가에 관련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안내문에는 ‘강화 섬 약쑥한우’브랜드 육성의 필요성과 약쑥발효 첨가제 급여시 효능 및 급여방법, 브랜드 참여방법 등이 수록돼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내년 1월1일부터 출하되는 한우는 군에서 지정한 사양관리와 약쑥발효 첨가제를 출하전 6개월간 급여하지 않을 경우 현재 도체 1등급(A, B)이상 판정시 1두당 10~30만원이 지급되는 품질 고급화 장려금의 지급을 제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군은 ‘강화 섬 약쑥한우’ 육성을 위해 지난 2006년 3월 사자발 약쑥을 이용한 사료 첨가제 특허 등록을 완료하고 국내 대학 연구소의 시험사육 연구용역과 3농가를 대상으로 시험급여를 해왔다.

한편 강화 섬 약쑥 한우는 금년 1월부터 본 급여를 시작해 현재 약500여두가 약쑥발효 첨가제가 든 사료를 먹고 있으며. 이번 약쑥발효 첨가제 대량생산 설비가 완공돼 전두수에 급여를 실시하게 됐다.
최연식 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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