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경전철 반대 중전철 도입”

2009.07.05 20:20:46 인천 1면

반대대책위 시청일대서 집회 거리행진

 


지난 4일 고가 경전철반대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시청 일대에서 경전철 철회와 중전철 도입을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하고 거리행진을 실시했다.

이날 대책위는 사우문화체육광장에서 시민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김포 경전철은 ▲김포시내 지상고가 건설로 흉물화 ▲1조 1천800억원 들여 2량짜리 꼬마열차 운행 부적절 ▲김포공항까지 32분이라는 주장은 과장홍보 ▲김포시가 재정지원을 한 푼도 받을 수 없어서 어쩔 수 없이 경전철을 할 수밖에 없다는 논리는 거짓이라는 등의 반대 주장을 펴고 중전철 도입을 주장했다.

대책위는 집회에서 요구사항으로 ▲경인아라뱃길, 시네폴리스, 뉴타운 개발 등 김포지역 개발계획이 완전히 바뀌었으므로 수요예측 재검토 ▲경전철은 만성적자이며 중전철은 지속적인 수요창출을 할 수 있으므로 중전철을 도입 ▲김포시는 시민기만행위를 중단하고 주민투표를 실시해 시민의 뜻을 따라야 한다는 내용을 주장했다.

한편 오후2시부터 실시된 이날 집회는 사우문화체육광장에서 시작해 김포시청앞을 거쳐 유정복 국회의원사무실 앞까지의 거리행진 등으로 실시 됐으나 커다란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다.
최연식 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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